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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품에는 세대가 바뀌어도 제작자의 일관된 마음이 있다. 이번에는 교토의 명품에 담긴 마음과 앞으로의 계획을 가게 주인에게 들어보았다.
게이한 시치조역에서 도보 3분, [산주산겐도]의 서쪽에 본점을 두고 있는 1699년 창업한 [아카마야]이다. 계절에 맞춰 식재료를 고르는, 사라져 가는 교토 절임의 관습을 성실하게 지키고 있다.
봄에는 교토 죽순과 잎사귀 꽃이 새로운 계절의 도래를 알려주고, 여름에는 오이와 가지의 시원한 색감이 매장을 가득 채운다. 겨울에는 천엽절임이나 둥근 참나물 등 뿌리채소가 풍성하지만, 겨울에 오이가 진열되는 일은 없다. 모든 절임에 합성보존료나 합성착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 시기의 것만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제법에 안도하게 된다.
미야코 절임 486엔. 유통기한/약 60일
오이, 명아주, 생강과 상큼한 맛의 야채에 시시토우를 더해 전체적인 느낌에 은은한 깊이를 더하고, 붉은 자소와 함께 천천히 절인 미야코즈케(486엔). 흰색, 빨간색, 가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전통 시바즈케는 모두 담백하고 식감도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농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채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잘게 다진 타입과 재료가 통째로 들어간 타입의 미야코즈케도 있으니 생활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보자.
청자소 무식부 절임 648엔은 뿌리채소의 은은한 단맛을 살린 무 다시마 절임에 청자소의 상큼함이 더해져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마유미 무 1봉지 648엔. 다시마로 절인 후, 현지의 백미소와 누룩으로 천천히 맛을 스며들게 한 교토다운 일품.
"요즘의 과제는 온난화로 인한 폭염 등의 영향으로 양질의 채소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15대째인 도치다 씨는 말한다.
미래를 책임질 젊은 농가를 발굴하고, 전량 수매를 통한 농가 부담 경감 등에도 힘쓰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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