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역 하치조 출구에서 남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전통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아라타]. 철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게 안에는 카운터와 테이블석이 있으며, 아늑한 분위기에 이끌려 현지인과 관광객이 모여든다. 눈앞에서 바로바로 구워주는 끈적끈적한 야키와 곱창구이가 명물이다. '데테야키'는 크레페처럼 얇게 펴낸 반죽에 야채 등의 재료를 겹겹이 얹어 구운 오코노미야키로, 교토의 번화가에서 즐겨 먹어온 요리다. [아라타]의 데테야키는 소의 호르몬의 일종인 소고기 아귀와 야키소바, 구조 파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아기는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단품인 아기 소금구이도 인기가 높다. 호르몬은 그 외에도 우르테야키, 테짱야키 등을 즐길 수 있다.

교반다레는 [아라타]의 요리에 반한 제조사의 담당자가 그 맛을 재현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상품화되었다. [아라타] 점주 역시 시식을 반복하며 품질을 체크하고 개선을 거듭한 끝에 만족할 만한 맛이 탄생했다고 한다. 고기나 야채 등 재료의 맛을 살려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양념장이다. 기본 맛인 매운맛과 신제품인 매콤달콤한 맛 2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패키지는 일본식 복고풍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