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행객들이 마치 '별장'처럼 이용하며 교토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의 숙소. 번화가에 가까운 편리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조용한 주택가라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니조성이나 교토 고쇼도 있어 관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객실에 있는 물건들은 교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눈높이에서 선택된 것으로, 기발한 것보다는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겸비한 스탠더드한 물건들을 갖추고 있다.

"주력하고 있는 것은 컨시어지 업무입니다. 새로운 명소에 대한 정보는 항상 직원들끼리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나카무라 씨. 1층 로비에 있는 바에서는 손님들의 교토 관광에 관한 상담이 많다고 한다. "바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입니다. 저녁 식사 추천이 있나요? 등의 질문을 많이 받아요. 계획을 짜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이나 장인의 공방 견학 등 유료 관광 투어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투숙객의 여행이 충실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켜봐 주는 직원들의 배려도 기분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