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관, 카라스마 입구에서

2020년 6월 11일, 아시아 최초 상륙한 '에이스 호텔 교토'와 미니 시어터 '업링크 교토'를 비롯해 총 20개 점포의 복합시설로 새롭게 탄생한 신풍관이 문을 열었다. 옛 교토 중앙전화국 자리에 있던 상업시설 신풍관이 폐관한 지 약 4년 만에 새로운 시설에는 카라스마도리에서 히가시도인도리까지 동서로 통하는 통로와 자연이 가득한 안뜰이 만들어져 개방적으로 바뀌었다. 지하철 가라스마오이케역과의 연결 통로도 완성되어 교토의 중심가에 새로운 유동인구가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간사이 최초', '교토 최초' 또는 '신업태'라는 가게가 많은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WebLeaf 편집부가 주목한 4곳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WebLeaf 편집부가 주목한 4곳은 여기. 모두 간사이에 첫 출점한 가게들입니다!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에서 탄생한 빈투바 [green bean to bar CHOCOLATE].
먼저 찾아간 곳은 [green bean to bar CHOCOLATE(그린 빈 투 바 초콜릿)]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소재와 문양을 살린 와시(和紙)의 패키지 디자인을 비롯해 '일본발 빈 투 바 초콜릿'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카카오 원두가 초콜릿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여행'으로 느끼길 바라는 콘셉트대로, 최종적으로 초콜릿 바가 완성되기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원두의 선별부터 선별, 로스팅, 성형까지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완성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완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s://greenchocolate.jp/
일본의 정취에 둘러싸인 가게 안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은 창업 115년 전통의 국물 전문점 '우네노'와 콜라보레이션한 교토점 한정 초콜릿 바 '다시마'이다. 세계에 일본의 맛을 전하고 싶었던 이 가게와 교토의 노포 '우네노'가 뜻을 모아 탄생한 맛이다. 다시마와 초콜릿의 조합을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라우스 다시마와 리지리 다시마를 블렌딩하고 산미가 강하고 과일 향이 강한 마다가스카르산 초콜릿을 사용해 다시마 육수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었다.
시식해보니 확실히 평소 먹던 초콜릿과는 달리 신맛이 강하고 국물 맛이 깊게 느껴졌다. 편의점에서 파는 초콜릿과 달리 저온에서 카카오를 볶아 초콜릿 본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재료는 카카오콩과 설탕으로만 만들어져 있어 심플하게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매장 안에는 된장, 사케, 우지 말차 등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일본 식재료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가득하다.
책과 채소에 관한 '변화'에서 탄생, 채소의 깊이를 전하는 전국 최초의 매장 [책과 채소 OyOy].
이어 찾아간 곳은 야채와 책이 함께 있는 신기한 음식점 [책과 야채 OyOy(오오이오이)]이다. 유기농 농산물을 취급하는 교토의 기업 '사카노토추(坂ノ途中)'와 '書肆かもめブックス(書肆かもめブックス)'를 전개하는 도쿄의 교정・교열 회사 '오라이도(鴎来堂)'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야채는 매일매일 변화하는 존재입니다. 책도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 '변화'라는 공통점이 이 가게의 형태를 만들었다. 참고로 가게 이름에는 스피드한 하루하루를 보내지 말고, 천천히(OyOy) 지내자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실제로 벽면을 가득 채운 책과 야채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기분이 드는 공간이다.
간판 메뉴를 먹어보면 이 가게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있다.
대표 메뉴인 OyOy 베지 수프는 매일매일 채소와 마주하는 '사카노도메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메뉴입니다." '100년 후에도 지속되는 농업을'이라는 메시지를 내건 가게이기에 가능한 메뉴다. 국물 육수에는 단바 표고버섯과 다시마 외에도 평소에는 버리기 쉬운 채소 조각과 껍질도 사용한다. 통째로 삶은 호박, 붉은 양파, 셀러리, 당근, 당근, 비트잎, 감자, 두부 반죽 등 소박한 육수가 각각의 재료를 살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음식의 풍요로움 = 삶의 풍요로움
[책과 야채 OyOy]가 지향하는 것은 '누구나 평등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비건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식사 장면을 가리지 않는다. 가게 안에 높이 솟은 책장은 '음식'을 입구로 여행, 식물, 이야기, 예술 등 다양하게 가지를 뻗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선집들로 가득하다. 마침 외출 자제 기간이었던 나는 알찬 음식을 즐기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주는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음식과 책의 조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꼭 가보길 바란다.
ヨーロッパ最先端、日本初上陸のクラフトビールがその場で堪能できる[DIG THE LINE BOTTLE & BAR]
세 번째로 찾아간 곳은 [DIG THE LINE BOTTLE & BAR(디그 더 라인 보틀 & 바)]이다. 교토에서 인기 있는 크래프트 맥주&사케 바 [BEFORE9]과 [Hachi Record Shop and Bar]의 자매회사인 [DIG THE LINE]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숍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일본 미상륙 크래프트 맥주를 수입, 판매하는 'DIG THE LINE'이 만든 가게인 만큼 야생 효모를 사용한 신맛이 매력적인 사워 에일, 과일을 넣어 마시기 편한 맥주 등 '최첨단'이라 불리는 다양한 맛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동시에 [DIG THE LINE BOTTLE & BAR]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양조자에 대한 마음'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수제 맥주를 캔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옛날 일본에서도 사케를 계량해서 전용 도자기에 담아 가져갔다고 하는데, 유럽에서는 생맥주를 캔에 담아 가져가는 스타일이 정착되어 있다고 한다. 통조림으로 포장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만의 맥주'라는 우월감으로 가득 찼다. 상대방의 취향에 맞게 골라 DIG THE LINE 오리지널 디자인의 캔에 담긴 수제 맥주는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토탈 뷰티 회사가 풀라인을 갖춘 홈케어 제품 전문점 [uka store 교토 신풍관].
"7:15, 13:00, 18:30, 24:45......" 인기 네일케어 제품 'uka nail oil'의 패키지에 새겨진 시간이다. 천연 유래 오일을 사용한 'uka'의 뷰티 케어 제품은 힐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그런 브랜드의 간사이 첫 매장 [uka store 교토 신풍관]이 오픈했다.
도쿄에서는 네일, 헤어, 헤드 마사지 등 토탈 뷰티 살롱으로 유명한 이 가게는 3석 규모의 이발소로 시작해 지금은 토탈 뷰티 살롱으로 성장했다. 네일과 헤드스파가 인기가 많아 예약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인기 상품인 스컬프 브러쉬에는 교토점 한정 컬러도!
살롱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홈케어 제품도 만들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두피용 스칼프 브러시 켄잔이다. 생화 검산처럼 생긴 이 제품은 샴푸와 함께 사용하면 미용실과 같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 화제다.
시원한 그린 컬러의 교토점 한정 스컬프 브러쉬는 기존 제품의 중간 정도의 경도라고 한다. 출시 당시부터 전화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피지가 많아지는 여름에 사용해 보고 싶은 상품 중 하나다. 지금까지 일부 화장품 숍이나 편집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상품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니 주목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원래는 교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싶다는 뜻에서 붙여진 '신풍관'. 이번 리뉴얼로 간사이 최초, 교토 최초의 가게가 많이 추가되어 다시 한 번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장소로 거듭났다. 앞으로는 점포의 울타리를 넘어선 이벤트도 계획 중입니다. 언제든 부담 없이 새로운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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