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노요시]에서는 '음식은 생명을 이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재료 하나하나를 엄선해 사용하고 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소박한 조미료를 사용해 정성껏 육수를 우려내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만든다. 또한 '재료를 살리는 것'도 [츠노요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제품의 츠쿠다니니와 교다시에는 치리멘 산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멸치 추출물이 듬뿍 스며든 육수를 활용한다. 육수를 낭비하지 않고 거의 모두 사용함으로써 재료의 가능성을 넓히고 맛을 끌어내고 있다.

[츠노요시의 대표 상품은 창업 당시의 독자적인 제조법을 계승한 산초 잣과 수십 년 동안 계속 이어온 조미료로 만든 다시마 조미료로 끓인 다시마 조림 등이 있다. 밥과 함께 먹기에도 안성맞춤으로 교토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일본식 맛뿐만 아니라 빵에 곁들일 수 있는 소스나 잼 등의 상품도 인기다. 베지 레스토랑 [TOSCA]와 협력하여 만든 토마토와 호두 디핑 소스, 푸드 디자이너 나카모토 치히로 씨가 감수한 향신료 소스 등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맛도 많다. 밥과 빵에 곁들일 수 있는 제품들을 집에 상비해두면 매일의 식사가 즐거워질 것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