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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송오산을 뒤로하고교토의 고찰인 마쓰오타이샤를 둘러보았다.제신으로 오야마구이노카미(大山咋神)와 이치키시마히메노미코토(市杵島姫命)를 모신다. 마쓰오산 오스기야마 오스기 계곡의 이와쿠라(岩座)의 신령을 권유하여 도래인인 진씨(秦氏)의 씨족신으로 신전을 건립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마쓰오타이샤
마쓰오타이샤의 반자 중 하나
진씨 가문의 특기는 양조였다.중세 이후부터,술의 신으로 전국에서 신임을 받고 있다.신기하게도,경내에 있는 '거북이 우물'에서 끌어올린 물을 양조할 때 섞으면 술이 썩지 않는다고 한다.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마츠오 대신의 사자인 거북이가 보인다.
경내에 있는, 손으로 만지면 이로운 거북이를 만지면 이로운 거북이가 있다는 '撫で亀さん'
또한 이 고사(古社)는야마부키의 명소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산벚꽃 축제가 열리며, 경내에 있는 약 3,000그루의 산벚꽃이 고운 꽃을 피워 참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경내에서는 겹꽃, 겹꽃, 국화꽃의 세 가지 종류를 볼 수 있다.
경내의 야마부키
예로부터,일본인에게 친숙한 장미과 식물인 야마부키는 장미과 식물이다.에서,영문명으로는 재패니즈 로즈라고 불린다.신년호 '령화(令和)'로 화제가 된 『만엽집(万葉集)』에 수록되어 있으며, 세이쇼낫고의 『枕草子』 등 예로부터 수많은 문학작품에 등장했다.일본인에게 친숙한 꽃이다.
산벚나무의 꽃말을 찾아보면'품격'과 '숭고함', 그리고 '금전운'라는 말이 있다. 금전운이라는 것은 황금색 꽃의 이미지와 계곡 바닥에 떨어뜨린 금화가 산부키의 꽃이 되었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것 같다. 마쓰오타이샤에는 야마부키를 형상화한 부적 '야마부키 하나모리'가 판매되고 있어 참배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 효험은 금전운이라고 한다.
경내를 걷다가 참배객들의 이런 대화가 들렸다."경내에는 하얀 산벚꽃이 피는데, 그 꽃을 만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라고 한다. 아쉽게도 그날은 찾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정원사 시게모리 산레이가 만든 송풍원 삼정(松風苑三庭)의 '上古の庭'에 피었다고 한다. 이 정원은 신사 뒤편에 있는 마쓰오산(松尾山)에 있는 반좌(磐座)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정원으로, 정원에 배치된 돌은 신들의 뜻에 따라 놓여져 있다고 한다.
시원하게 경내를 흐르는 이치노이강의 물소리와 함께, 그 곁에 무리지어 피어난 야에야마부키의 선명한 황금빛이 잎의 녹색과 어우러져 눈도 마음도 맑아졌다.
야마부키와 니노이카와
참고로 회사의 두 번째 도리이에는사카키(사카키) 다발이 달의 수인 12개가 매달려 있다.
이것은농작물의 풍흉을 점치는 '부권청(脇勧請)'이라고 불리는 것.것이다. 사카키가 고사하면 풍년, 고사하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나무(木)'에 '신(神)'을 쓰는 사카키(榊)는 신이 깃든 나무라고도 하며, 신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나무라고도 하며, 더러움을 씻어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옆으로 권유하는 사카키
고샤에서 만개한 산벚꽃을 바라보며 다양한 기운을 받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
교토의 거리 곳곳에 존재하는 전승. 1200여 년의 세월을 거쳐 탄생한 '마하'의 신비로운 교토의 '이'세계를 월간지 Leaf에서 '교토의 마계탐방'을 연재했던 오피스 TO의 두 사람이 실제로 그 곳을 방문하면서 풀어본다. 풀어간다.